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분야에서 봉사해줄 자원활동가 발대식이 지난 13일 명보극장 1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동일 구청장과 사전지원 상영관운영 행사운영 티켓운영 기술ㆍ초청ㆍ홍보 등 7개 분야 25개 영역에 배치된 자원활동가 230명, 영화제 사업국 스탭 등 27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중구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외국어 자원봉사자 36명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남자 11명, 여자 25명 등이며, 언어별로는 영어 봉사자 17명, 일본어 봉사자 11명, 중국어 봉사자 8명 등이다.
이들은 JAPT 통역가이드 자격증 등 외국어관련 자격증 취득은 기본이고 현직 대학교수, 상사 외국주재원, 외국계 회사 근무자, 외국 거주자 등 경력과 이력도 다양하다.
정동일 구청장은 “영화제라고 하는 꽃이 만개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첫 단추인 만큼 완벽하고 성공적으로 행사가 끝날 수 있도록 개개인이 따뜻한 미소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로 활동해 달라”고 밝혔다.
김홍준 운영위원장은 “우리 영화제의 초심은 바로 여러분의 마음인 만큼 지금의 순수하고 영화에 대한 열정을 잊지 말고 함께 성공적인 영화제의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