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동 어르신 위안잔치 풍성

장선아 Lhy@jgnews.co.kr 2007.10.11 16:58:40

오는 18일까지…모범노인 표창장 수여도

 

◇지난 8일 신당3동사무소에서 개최된 어르신 위안잔치에서 한정호 주민자치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어르신 위안잔치가 펼쳐지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중구민들에게는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뜻 깊은 장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신당2ㆍ3ㆍ4동을 시작으로 9일에는 신당1ㆍ6동이 위안잔치를 마련했으며, 10일 신당5동 황학동, 15일 장충동 중림동, 16일 소공동, 17일 광희동 회현동 명동, 18일 필동 을지로동 순으로 위안잔치가 개최된다.

 

 지난 8일 신당2동은 신당종합복지관에서 신당3동은 동사무소, 신당4동은 문화마당에 마련된 어르신 위안잔치에는 각각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여러 내ㆍ외빈들과 봉사자들의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위안잔치는 2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지하 식당에서 점심식사와 여흥시간을 가졌으며, 복도에는 신당2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9월5일부터 25일까지 공모한 청소년 효도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 19명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기념식에서는 윤정자 송남 정석옥 어르신들에게 모범노인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청소년 효도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문학부문 전민경(장충초3) 학생과 예능부문 정지수(장원중1) 이예림(장충초5) 학생에게 각각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2부 여흥 시간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풍성한 음식을 마련해 성심성의껏 어르신들을 대접했으며, 각종 축하공연과 기념품 등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선물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중구가 지금까지 발전해올 수 있었던 만큼 중구는 어르신들을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잘 모시기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오는 11월 효도특구 선포를 통해서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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