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업중구지회(회장 김상진)는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음식업 영업자 4천280명을 대상으로 2007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차 교육은 10월4일 706명, 2차는 5일 782명, 3차는 8일 6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차는 오는 10일 666명, 5차는 18일 720명, 6차는 19일 7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 대상자 중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 참석치 못한 경우 11월15일 재교육을 통해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위생교육은 식품위생법에 의거 한국음식업중구지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신규 업소를 제외한 중구청 산하 4천280개 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령의 운영과 해설(중구청 김홍룡 환경위생과장) △식중독예방과 식품의 안전관리(장안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옥 교수) △식품접객영업자의 친절서비스(중구청 관광공보과 관광정책 박순종 팀장) 등의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식품접객영업자의 친절서비스 교육시간에는 중구청이 ‘중구 글로벌 인증제’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외국어 기초회화와 글로벌 에티켓 교육의 연장선상으로써 영어회화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진 지회장은 "최근 음식업계는 서민경제의 위축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지만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야 한다"면서 "한국음식업중구지회 또한 카드문화 정착으로 세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업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지금 카드 수수료 공제 인하와 계산서 발급시의 공제액 인상 등을 끊임없이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등 세율 인하를 위해 적극 대처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