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정동일 구청장이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하계 특별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 KG북플러스 박종석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난 12일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하계프로그램 중 독서교실 운영에 크게 기여한 KG북플러스(주) 박종석(49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하계 특별프로그램은 차상위계층 초등학생 23명을 대상으로 한자교육과 독서교실, 그리고 수영 등 체육활동을 지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23일부터 8월18일까지 실시했으며, 이때 박 대표는 독서교실 운영과 관련해 어린이용 도서 200권을 무료 지원한 것은 물론, 수료식 날에는 수료생 전원에게 국어사전과 영어사전 1권씩을 각각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원된 서적은 프로그램이 종료됨에 따라 장충문화체육센터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KG북플러스(주)는 2003년 설립된 출판유통업체로 현재 전국 21개 지점과 인터넷 서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도방위사령부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기업은행 등에 도서를 무료 기증해 각종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박종석 대표는 “KG북플러스는 출판유통업체로 도서문화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으며, 사회에 공헌해나가고자 각종 단체 등에 도서를 무료로 기증하는 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구청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도서를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에도 교육과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도서를 흔쾌히 기증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KG북플러스 측에 감사패로 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차상위계층 학생들의 교육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