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6동 새마을지도자협, 농촌 일손돕기ㆍ유기농 현장체험

장선아 Lhy@jgnews.co.kr 2007.09.06 21:42:04

새마을지도자 신당6동협의회(회장 이대환) 회원 18명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유기농 재배 농장을 찾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고 유기농 현장체험을 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여주군 능서면 친환경농업인회 김형중 회장의 농장으로 평소 이복연 총무와 각별한 친분이 있던 김 회장이 새마을지도자 신당6동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함에 따라 농촌봉사활동과 유기농 현장체험을 목적으로 방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대환 회장을 비롯한 18명의 회원들은 연일 계속된 장마로 인해 현지 주민들에게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방역봉사를 펼쳤으며, 김 회장으로부터 오리 농법과 우렁이 농법 등 유기농 재배농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추와 찰옥수수 등의 작물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유기농으로 재배한 찰옥수수를 직접 맛보기도 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한 점심식사 시간에는 여주군 권영주 과장이 격려차 방문,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도ㆍ농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10월 여주 도자기축제의 국화전시에 출품할 작품을 준비 중인 신경희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꽃뜰원을 찾아 국화분재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이대환 회장은 “유기농 재배농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현장 답사를 통해서 멀게만 느껴졌던 농촌이 이제는 친근한 이웃처럼 느껴진다”면서 “1년 내내 끝도 없는 농사일에 잠시도 쉴 틈이 없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곳을 찾았는데, 오히려 넉넉한 농촌 인심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얻어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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