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시작된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신당1동과 신당6동에 조정호 위원장과 소재권 위원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월례회의를 열고 조정호 위원을 만장일치로 주민자치위원장에 추대했다.
조 위원장은 “신당1동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던 전대 유성석 회장이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 많은 활동을 하진 못했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우리 자치위원들에게 큰 힘이 됐었기에 그의 뒤를 이어 신당1동 자치위원장을 맡는데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면서도 “위원들이 믿고 위원장직을 맡겨준 만큼 유 회장이 못 다 이룬 구상을 실천하고, 신당1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역대 위원장들 모두가 그러했듯이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며,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보다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자치위원들 모두의 지혜를 짜내 가장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가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당6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월례회의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소재권 위원을 만장일치로 주민자치위원장에 추대했다.
소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신당6동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자치센터를 지역주민간 화목한 대화의 장이 펼쳐지는 환경으로 조성해 이웃사촌이 되고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신당6동 주민 누구에게나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의 어르신들과 소외된 주민들을 보살피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이 할 것이며, 깨끗하고 행복한 신당6동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가겠다”고 구체적인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