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5일 열린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서 회현동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당선된 여창대 이사장.
그는 김형석 후보와 접전을 벌인 가운데 53.5%인 61표를 얻어 46.49%로 53표를 얻은 김 후보를 8표인 7%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임기는 3월 21일부터 시작해 2029년 3월까지 4년이다.
여창대 회현동금고 이사장은 “이번엔 저의 승리가 아닌 금고의 변화와 혁신을 원하는 대의원의 승리”라며 “금고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현장에서 대의원, 회원, 임직원과 늘 함께 노력하고 흑자경영과 높은 배당으로 보답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금고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저와 경쟁했던 후보께도 진심으로 수고했다는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역량을 회현동새마을금고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금고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는 여 이사장은 “고위험 자산축소 및 재정건전성을 강화해 믿고 안심할 금고로 만들어 흑자 우량금고로 도약해 고배당을 실시 하겠다”며 “이사장 직속 민원 불편 지원부서를 신설하고 대의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금고 △다양한 복지지원 확대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ESG경영시스템 확립 △우수병원, 한방병원등과 의료협약(MOU)를 체결 건강을 지키고 △모바일 홍보는 물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금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여창대 이사장은 “현재 세계는 물론 국내 금융현실이 불투명하고 불확실하다”면서도 “투명한 경영, 안정적인 금고운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마을금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창대 이사장은 명지전문대학 사회체육과를 졸업하고, 회현동새마을금고 이사장,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 중구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