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7월부터 종량제봉투에 버려지는 폐비닐을 최대한 분리배출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을 확대했다.
제품 포장재(과자봉지 등), 일반 비닐봉투 및 완충재 등 모든 비닐이 분리배출 대상이다.
작거나 이물질이 조금 묻어도 괜찮다. 비닐 속 내용물을 비우고 일반 비닐봉투(투명 or 반투명)에 따로 모아 분리배출하면 된다.
폐비닐 분리배출 가능 품목은 △일반쓰레기 보관하던 비닐 △과자, 커피믹스 봉지 △음식 재료 포장 비닐 △유색비닐 △스티커 붙은 비닐 △작은 비닐(삼각김밥 포장지, 약봉지, 라면 건더기 봉지 등) △비닐장갑 △페트병 라벨 △뽁뽁이(에어캡) △보온·보냉팩 △양파망 등이다.
한편 중구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사업도 실시한다.
중구에서는 매주 목요일을 분리수거의 날로 정하고 각종 재활용품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 10ℓ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기존 투명페트병, 종이팩, 건전지, 캔, 유리병 등 5종 품목에서 폐비닐까지 추가해 6개 품목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