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5월 20일 한사랑가족공동체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중독 및 스트레스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한사랑가족공동체는 가톨릭 작은 형제회에서 운영하는 공동체로 중림동 지역 쪽방 등 주거취약주민의 안정적인 일상을 돌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거취약계층(쪽방, 고시원 거주민)의 중독 및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강사는 중구치매안심센터 주치의를 맡고 있는 변성혜 전문의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강의 집중도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교육 수강 후 ‘성숙하게 조울증 조절하는 법’, ‘단주 후 알코올 생각을 다스리는 법’ 등을 질문하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주민들이 희망했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민교육, 주민모임, 골목 축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