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12월 21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중구협의회와 함께하는 ’2022 평가보고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금년 한 해 동안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단합의 자리로,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의장, 박영한 옥재은 서울시의원, 중구의회 이정미 운영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 그리고 자연보호서울시협 임원 및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정경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자연환경보호 활동영상 방영으로 시작했으며, 이어 자연보호헌장 낭독(이종남‧김순미 회원), 회장 인사 및 내빈 축사, 유공 표창장 수여식, 연회등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유공표창 수여식에는 환경부장관상 2명, 국회의장상 5명, 서울시장상 12명, 서울시의회의장상 12명, 중구청장상 13명, 중구의회의장상 5명, 서울시협의회장상 21명, 중구협의회장상 9명 회원이 영광을 안았다.
자연보호가 1977년 금오산 대혜폭포에서 쓰레기 한 줌을 줍는것이 발단이 돼 그해 대통령 특별지시로 자연보호협의회가 내무부 사단법인 1호단체로 설립인가 됐고 그 다음해인 1978년10월5일 대통령 및 3부요인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 회관에서 자연보호헌장을 선포하고 이제 44년이 지났다.
이영도 (사)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장은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서 살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자연보호헌장 첫 줄은 자연과 사람의 관계, 왜 자연을 보전하고 지켜야 하는지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며 “우리 단체는 환경정화와 생태환경 보전을 넘어 시대적 정신인 기후변화 대처란 큰 과제를 풀어 가는데 여러분 모두가 힘껏 뛰어 우리 후손에게 부끄러움을 덜어 나가자”고 말했다.
박성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ESG실천운동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여러분이 현재 노력하는 자연환경 보전 활동 그 자체”라며 “그 활동을 이웃 주민이 함께 기후변화 대처해 갈수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은 “자연보호는 내가 제일 먼저 참여한 단체로 함께한 여러분을 만나뵙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환경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환경보호를 위해 자연보호헌장의 일곱가지 실천사항을 보급하고 계신 여러분들이 있어 중구의 미래가 한층 밝아 보여 든든하기만 하다.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해보며, 늘 응원 하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영한 옥재은 서울시의원, 이정미 조미정 의원도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