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의회(길기영 의장)는 11월 9일,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주민소통 공청회를 열고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구 교육 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앞서 10월에도 ‘중구의회, 학부모의 이야기를 듣다’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상명대 홍영준 교수를 초빙해 바람직한 교육의 방향과 실제 교육 현장에 대한 심층적이고 전문성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직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집, 돌봄, 방과후 등 중구형 돌봄 및 교육과 관련한 강연도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의원들은 전반적인 교육 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한편 최근 중구청의 어린이집과 초등돌봄 업무의 교육청 이관 추진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며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교육환경을 위한 비전과 방향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길기영 의장은 “지난번에도 이어 이번 공청회에도 뜨거운 관심으로 참석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자리에서 나온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토대로 교육 걱정 없는 지역 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