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재은 의원, 청년 IT 기업인 16명 초청 정책간담회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2.11.07 17:36:14

“중소 IT 기업 기술 도용하는 사례없도록 정책적 지원 필요”
“청년 기업인들 개발한 우수한 제품 사장되지 않게 지혜 모을 때”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옥재은 시의원(국민의힘, 중구제2선거구)은 지난 10월 24일 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서울시에서 사업 활동중인 총 16명의 청년 IT 기업인들과 ‘국민의힘 옥재은 시의원과 함께하는 서울시 청년IT기업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청년 IT 기업인들은 각자 자유롭게 회사 소개와 함께 신당동 스토커 살인 사건 이후 화장실에서 쓰러짐 등 위험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이미 출시했거나 앞으로 개발 중인 제품들을 설명했다. 


아울러 대기업에서 중소 IT 기업의 기술을 도용하는 사례 및 정책적 지원의 부족 등을 언급하면서 청년 IT 중소기업인들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다양한 애로 사항을 밝히기도 했다. 


옥재은 의원은 “IT 기업의 활동이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줬지만, 청년 IT 중소기업인들은 아직도 척박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며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실력 있는 청년 IT 기업인들이 신바람 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과 기업이 함께 노력해 전반적인 산업생태계가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년 기업인들이 개발하고 생산한 우수한 제품들이 사장(死藏)되지 않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앞으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서울시 의회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 의원은 “젊은 IT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너무나 가슴 아픈 사고가 일어났다”며 “진심으로 이를 애도하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례와 정책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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