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부경찰서(총경 강순보)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의 일환으로 보안 서비스기업 캡스텍과 함께 관내 범죄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범죄예방 합동진단을 실시했다.

합동진단은 명절 연휴기간 범죄가 주로 발생하는 현금다액취급업소 중 경비원이 배치되지 않은 소규모 금융시설(새마을금고, 우체국 등)과 비상벨 오작동 신고가 많은 편의점, 청소년 범죄가 다수 발생하는 무인시설(뽑기방 등), 경비업체 미가입 금은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진단대상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까지 포함됐으며, 진단시 업주를 대상으로 시설의 취약성을 보강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체 제작한 “범죄예방수칙 포스터”도 배부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중부경찰서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치안대책 기간(9.2∼9.12. 11일간) 동안 취약시설에 대한 탄력순찰과 지역안전순찰 등 특별방범활동을 빈틈없이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