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보호중구신당동협의회(회장 이영도) 회원 20여명이 지난 22일 신당누리센터 1층 현관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 자연보호와 함께하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서양호 구청장도 동참한 가운데 ‘우리 생활 속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5대 시민실천과제’ 이행에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교환용 재활용품인 페트병, 우유백, 폐건전지가 주민 참여로 유래없이 많은 양이 수거됐고 참여주민에게는 수거량에 따라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교환 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5대 시민실천과제의 캠페인은 1회용 컵, 빨대, 비닐봉투 사용 안하기 그리고 일회용 배달용품과 세탁비닐 사용 안하기 등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자원 재순환을 위한 재활용품 수거 사업은 관주도에서 주민 자발적 사업으로 전환돼야 될 시기에 자연보호 회원들의 선도적 역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2050탄소중립 ESG실천운동에 앞장서 활동하며 환경친화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고가 많은 여러분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영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업소에서 일시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그 실천이 느슨해져 아쉽다”며 “오늘 행사를 위해 자원 재순환 주민 홍보를 열심히 해준 회원들덕분에 오늘 많은 양의 재활용품 수거할 수 있었다. 우리 모두 중구를 플라스틱으로 부터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