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주차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훈련원공원 옆 노상공영주차장에 무인정산시스템을 구축, 7월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노상공영주차장 시범사업은 코로나19에 따라 그간 대면서비스로 운영하던 주차서비스 방식을 비대면 및 디지털화로 전환하는 사업으로써, 지난 4월 공단 ‘중구형 오픈이노베이션’ 과제 선정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후, 민간의 자본과 기술력을 접목해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자와 상호협약에 따라 공단은 시스템 설치비용을 절감하고, 노상주차장 무인화시스템 확대구축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사업자는 무인화시스템 품질향상을 위해 자율적 기술개발을 하는 기회를 갖게 됨에 따라 훈련원공원 옆 노상공영주차장에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방성훈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이번 훈련원공원옆 노상공영주차장의 무인정산시스템 시범운영은 노상주차장에 처음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고객이 이용하는데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