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와 중구시민실천단 50여명이 지난 24일 황학동 중앙시장과 신당동 떡볶이타운 일대에서 ‘우리 생활 속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5대 시민실천과제’ 이행에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은 저마다 피켓을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행인과 점포에 물티슈와 장바구니를 배포하면서 홍보에 주력했다. 이들이 말하는 ‘5대 시민실천과제’는 1회용 컵, 빨대, 비닐봉투 사용 안하기 그리고 1회용 배달용품과 세탁비닐 사용 안하기 등이다.

이영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업소에서 일시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그 실천이 느슨해져 아쉽다”며 “백신접종을 마치고 하루빨리 업소나 개인 모두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젓가락과 수저 그리고 머그컵,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하자”고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 회원 모두는 우리 중구를 플라스틱으로 부터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