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6월 13일 남산입구에서 휴일 산책인을 상대로 산불예방 캠페인과 ‘식목일을 3월로 앞당기자’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모든 참여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체온 체크 등 방역수칙을 지킨후에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해 우리 산림을 폐허로 만드는 것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회원 50여명은 ‘산불예방은 지금부터, 푸른 숲 함께 지켜요’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산불예방 캠페인은 물론 기후변화에 따라 ‘식목일을 3월로 앞당기자!’는 캠페인도 전개했다.
현수막에는 인화물질 소지입산 및 소각행위 등 산불관련 불법행위 단속, 화기·인화물질 반입시 과태 10만원 부과 등의 홍보 문안이 게재됐다.
이영도 회장은 “매년 대형 산불로 입는 큰 피해를 교훈 삼아, 산불예방의 필요성 홍보를 위해 본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산에 오를 때 불씨가 되는 라이터와 담뱃불, 취사행위를 하지 말자. 특히 주민들이 나무심기를 앞당겨 나무의 활착률을 높혀 생육이 잘되게 하자”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