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해년은 미련없이
물러가고 희망찬 경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운 오늘과 마주하는 아침 늘 똑 같거나
늘 다르게 지나가는 세월들
남의 일들이라고 말들은 쉽게 하지만
기해년 우리의 삶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으며
이런 일 저런 일로 하루도 편할날이 없었는데
그래도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니
경자년 아침에 이렇게 웃을 수가 있지 않을까요.
오늘부터는 꿈과 희망을 경자년에 한번 걸어봅시다.
무모한 욕심은 언제든지 제 발목을 잡는 법이요.
내 것 주고 빰맞는 일은 다시는 없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지난날을 뒤돌아보면 모두가 소중한 추억이요
경자년 새해 아침에는 만사형통하시고
중구자치신문 애독자 여러분 임직원 여러분
경자년엔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