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2019년 제2기 통통통 리더스쿨'에서 전순옥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4. 24
더불어 민주당중구성동을지역위원회(위원장 전순옥)은 지난 12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2019년 제2기 통통통 리더스쿨'을 개최했다.
이 리더스쿨에는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박한성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박순규 박기재 이동현 시의원, 윤판오 이혜영 이승용 김행선 의원, 양동용 전 의원, 박중현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장, 김정안 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장, 박영철 남대문시장 대표이사, 이승열 통일상가운영회장, 한영순 신평화상인연합회장, 김형순 외식업 중구지회장 등 많은 당원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서양호 구청장은 '내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그동안 구정을 이끌어 온 핵심정책을 위주로 특강을 실시했다.
서 구청장은 △전국최초 중구어르신 공로수당 지급 △보육 및 교육문제 해결 △진학상담센터 개설 △도시개발계획 및 도심재정비사업 △골목 등 전통시장 활성화 △공영개발통한 메이커스 파크 건립 등 도심산업 활성화 △예술이 찾아오고 문화가 일상인 문화르네상스 △사회서비스원 설립 △권한을 나누는 동정부 구현 △새로운 개념의 주민자치회 실시 등 근본적인 중구를 바꾸기 위해 전문가들과 밤새워 연구한 9대 전략과제와 23개 정책과제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25개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평균 14.4%인데 반해 중구는 17.3%에 달하고 있어 중구는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85세 이상 초고령 어르신과 독거노인 등 빈곤율은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노인빈곤 해소를 위해 기초연금 인상, 어르신 일자리 제공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한계가 있어 중구에서 산업화의 주역인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공로수당을 도입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과정에서 정부(보건복지부)와 청와대 등을 방문해 공로수당을 설명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음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교육문제로 중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교육문제 해결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전순옥 위원장은 "리더스쿨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당원들이 서로 역사와 세상, 당원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강연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