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장 제12대 회장에 황문식 취임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9.03.13 14:29:58

중구구민회관서 이·취임식… "단합과 발전 통해 온 몸 바쳐 헌신" 역설

 

지난달 28일 제12대 회장에 취임한 황문식 회장이 내빈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 2019. 3. 13

 

평화시장상인연합회 제12대 황문식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달 28일 구민회관 르네상스 뷔페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서양호 구청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박중현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장, 김두철 평화시장 대표이사 사장, 현부용 회장, 장주홍 평화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정안 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장, 동대문패션타운 일대 각 상가 상인회장은 물론 평화시장 상인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황문식 신임 회장은 "전임 이무열 회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2년간 평화시장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바쳐 헌신 할 것임"을 역설하고 "정부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간에 걸쳐 상인들의 화합을 막아 왔던 관리회사와의 분쟁이 원만히 해결됐으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소통하고 협력키로 했다"며 "중구청과 중구의회에서 지원을 해주신다면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평화시장 발전에 쓰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새로 출발하는 임원진들은 상인들이 장사가 잘 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역할에 열정을 다하겠다"며 "지금 동대문 상권은 경기침체와 과잉공급에 따른 과열 경쟁으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새로운 상품개발에 전념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인들은 더욱 낮은 자세로 친절과 배려로 평화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다시 찾는 평화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자질을 향상시켜 평화시장의 옛 명성을 꼭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무열 회장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도와주신 모든 상인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다소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았지만 평화시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황문식 회장과 함께 평화시장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취임을 축하드리며 평화시장이 활성화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조영훈 의장은 "상인들과 건물주가 화합한데 대해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평화시장상인연합회는 수석부회장에 오희복, 부회장 김천수 조영훈, 감사 박영철, 홍보국장 박용성, 총무국장 이종천, 재정국장에 이순영씨와 17명의 동회장, 46명의 대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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