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제26대 이사장에 당선된 김남수 후보를 서병기 후보가 축하하고 있다.

/ 2019. 3. 13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제26대 이사장에 현 이사장인 김남수(61)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월 25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사장 선거에서 조합원 1천163 중 686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수 후보가 391표, 서병기 후보가 295표를 얻어 96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인쇄업계의 중장기 발전계획 반드시 수립 △소상공인 공동상품 개발등 인쇄인의 먹거리 찾기 △인쇄기준요금 가격정보 정착 △인쇄업계 화합, 발전시너지 창출 △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 인쇄업계 발전 재도약 도모 △남북경협 TFT 구성, 남북 교류 및 미래 인쇄업변화 대비 △직심(直心) 대체 공동브랜드 개발 △조합원 복지와 권익 향상 등 8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앞으로 4년 소통과 공감으로 조합원과 함께 신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한 것이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제25대 이사장 후보일 때 약속했던 조합원 권익보호, 자산재평가 조합원 이익 극대화, 인쇄문화박물관 확대건립, 판공비 4년 전 환원, 중구지역 인쇄진흥특구 지정 추진, 인쇄 단체수의계약제도 부활 등 10가지를 제시해 대부분 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수 이사장은 당선소감에서 "임기동안 약속드린 공약과 현안문제들을 철저히 수행하고, 총회에서 제시안 의견은 소중히 여기면서 조합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조합원들의 성공과 권익보호는 물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조합원 모두를 아우르는 탕평책을 펼치는 제26대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19년도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서 승인 결의안△2018년도 잉여금 처분안 승인 결의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결의안 △2019년도 조합추천 소액수의계약 추천횟수 및 연간 계약한도 승인 결의안 △2019년도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추천횟수 및 연간 계약한도 승인 결의안 △총회 결의사항 중 이사회 위임 결의안 △조합원 업체 법정탈퇴 결의안 등을 모두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