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성도 교회 '서울 동스테이크' 개관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9.02.20 14:41:44

신축개관 기념 화합의 날 행사… 뮤지컬 공연에 체험부스·체육대회 열어

 

지난 16일 지역 주민들과 교회 신도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관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2019. 2. 20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회장 러셀 엠 넬슨)는 지난 16일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신축 집회소 개관을 기념하는 '서울 동 스테이크(교구) 화합의 날'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1월 19일에는 헌당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인애 강북구의회 부의장,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구의원, 안홍렬 자유한국당 강북(을)당협위원장 등 강북구 정계 인사, 지역 유지 및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인과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내빈소개 △기념사 △교회 투어 △리본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강헌구 부교구장(서울 동 스테이크 회장단, 바운티풀 구스호텔침구 대표이사)은 기념사에서 "'화합의 날' 행사의 이름처럼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 관계자 및 주민과 화합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전후로 체육대회, 체험 부스, 뮤지컬 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교회가 운영하는 국제봉사단체인 헬핑핸즈는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번2동 내 저소득 계층에 쌀 400kg을 전달했다.

 

강북 집회소는 연면적 약 1천500평에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건물로, 2017년 6월에 착공해 약 1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8년 12월에 완공됐다.

 

이 신축 건물은 지역 주민의 체육, 문화 활동을 위해 무료 개방한다. 실내 농구장 등 넓은 규모의 활동 공간이 마련돼 있어 농구, 배드민턴, 탁구, 족구 등 생활 체육에 관심있는 동호회 및 지역 주민 누구나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 선교사들은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영어 회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북구 덕흥로 176에 신축된 이 집회소는 강북1 와드(기존의 길음, 도봉 교회 통합), 강북2 와드(상계, 중랑 교회 통합)가 공동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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