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임관일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8. 2. 7

중구한의사회는 지난 1월29일 세종호텔에서 회원 130명중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63회 정기총회를 열고 중앙회 총무이사로 선임된 김계진 회장이 지난 1월 16일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날 임관일 부회장이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왕개하 대외협력이사를 선출하고 서울시 대의원과 서울시 예비대의원 선임은 새로운 회장에게 위임했다.

새로운 회장은 보궐선거로 인해 추대됨에 따라 잔여임기인 2019년 3월 31일까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날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은 우창영 효정한의원장과 국립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 서주희 과장에게 표창패를, 중구보건소 김선자 의무팀장에게는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와 함께 △2016회계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17회계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승인하고 △2018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구보건소 한방의료 관계자는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결과보고와 함께 총명백세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도에는 △세미나등 학술사업 △어르신강증진사업 및 난임사업등 대민 진료봉사 △불우이웃돕기 및 의연금 모금 △야유회 송년회 및 회원친교 △의료계 자율정화운동 전개 △의원옹호사업 전개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한의사들은 윤리강령을 통해 모든 환자의 인격을 존중하며 평등호혜의 봉사정신을 발휘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임관일 신임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화합과 단결, 정직을 모토로 중구한의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중구민들을 사랑하는 한의사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계진 전 회장은 "2017년에는 중구보건소와 함께 한의학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했다"며 "올해도 이 사업과 난임 사업을 통해 한의학이 중구민들의 보건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