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 3

제68대 서울중부경찰서장에 노규호(47) 총경이, 제57대 남대문경찰서장에 엄성규(47) 총경이 구랍 26일 부임했다.

전남 함평 출신인 노 중부경찰서장은 문성고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43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2004년 3월 26일 경정으로 특채돼 충남서산 경찰서 수사과장, 경찰청 법무과 소송담당, 경찰청 공공범죄수사계 등을 담당했다.

그 이후 전남 장성경찰서장, 경찰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경기 남부청 안양동안경찰서장, 서울청 광역수사대장을 거처 중부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제주 출신인 엄 남대문경찰서장은 제주 오현고와 동국대, 동국대 대학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4월 17일 간부후보생 45기로 경찰에 임용됐다.

그 이후 경기청 구리서 생활안전과장, 강북서 경비교통과장,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홍보담당관, 정보과장, 음성서장, 서울청 3기동단장을 거쳐 남대문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