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진주회관에서 열린 송년회에서 강대성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7. 12. 20
2017년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강대성)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진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부부동반으로 열린 송년회에는 동화동 주민자치위원장인 김영희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최창식 구청장, 박영한 정희창 의원 등 내빈들도 참석해 그동안 노고를 위로했다.
특히 그동안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임기만료로 인해 위원장을 그만 두고 고문으로 위촉된 청구동 이택진, 신당동 장원호, 신당5동 이준구, 황학동 박수원, 중림동 김창숙 전 위원장 등 5명에게 강대성 협의회장이 선물을 증정했다.
강대성 회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올 한 해 중구와 각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온 15개동 자치위원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족하지만 내년에도 화합과 소통으로 중구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올 한 해 동안 구정발전과 살기좋은 동네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셨던 위원장과 고문 여러분 덕분에 구정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는 서울시 자치회관 평가 9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고,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고, 대외평가와 공모사업 등 총 92개사업에서 128억7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는 여러분들이 참여와 관심을 가져준 덕분"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조걸 고문은 "가정에서 먹는 음식처럼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이 드시고 앞으로 1년 동안 중구와 각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