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최우정 회장이 남대문경찰서 의경들에게 사랑의 송편을 전달하고 있다.
/ 2017. 10. 18
남대문경찰서 의경어머니회(회장 최우정)는 지난달 27일 추석을 앞두고 의경 120여명에게 송편 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대문경찰서 의경어머니회원을 비롯해 남대문경찰서 강언식 서장, 각 과장, 의경 등이 참여한 가운데 50만원 상당의 떡 5말과 주스인 피크닉 150개 등 150인분을 전달했다.
남대문경찰서 의경 어머니회는 최우정 회장을 중심으로 24명의 회원들이 매년 추석에는 송편잔치, 설에는 떡국잔치, 여름에는 삼계탕 잔치를 마련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최우정 회장은 "민생치안에 힘쓰고 있는 의경여러분들이 대견스럽다. 사람은 누구나 힘들지만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며 7번이나 낙선했던 미국 16대 대통령인 링컨을 예로 들면서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언식 서장은 "최우정 회장은 언어의 마술사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