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커뮤니티공간 '을지다움' 탄생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6.12.21 21:21:44

예술·문화·음악이 흐르는 주민센터 을지로동

 

지난 7일 을지로동 주민센터에서 복합커뮤니티공간 '을지다움' 개관식에서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의장등이 테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 2016. 12. 2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2월 7일 을지로동주민센터 2층에서 을지로동 복합커뮤니티 공간 '을지다움' 개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의장, 정희창 의원, 강대성 주민자치위원장 등 많은 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여했다.

 

을지다움은 130㎡ 규모의 커뮤니티공간 중 중앙에 자리잡은 카페공간은 주민들의 휴식은 물론 동아리 등 소모임과 간단한 프로그램 강의도 할 수 있도록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커피 등 간단한 음료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카페 주위 벽면에 106㎡ 규모로 조성된 역사전시관에는 을지로동의 연혁을 비롯해 근·현대까지 을지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도심산업 전시공간에는 전기·타일·조명·공구·인쇄 등 을지로의 기반산업을 잘 나타냈다. 을지로의 역사와 산업현장, 맛집, 영화촬영 장소 등을 골목투어 프로그램으로 엮은 을지유람, 토박이 인터뷰 등도 사진과 영상 등으로 소개한다.

 

전시공간 한켠에는 을지로에 작업실을 두고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을지로 디자인·예술 프로젝트 예술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을지로 조명축제인 '라이트웨이 2016'출품작 중 일부가 전시되며, 내년부터는 을지로 예술가 7팀의 전시회가 2개월 간격으로 시리즈로 소개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센터내 복합커뮤니티공간이 지역문화 컨텐츠와 주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다"며 "중구 모든 주민센터에 순차적으로 조성해 동네 공동체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래 의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공간인 '을지다움' 개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 공간은 을지로의 소중한 역사와 가치를 담고 있는 만큼 주민들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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