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열린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에서 박형구 지회장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6. 22
중구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6월10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보훈대상자와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중구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부인 보후가족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뇌순환 체조팀과 중구보훈회관 실버댄스팀의 재능나눔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흥겹게 펼쳐졌다.
이에 앞서 황치영 부 구청장은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한명교 이윤근 김해숙 최복희 김창호 김종술 김재순 서종성씨 등 8명, 이경일 의장은 정문택 장정일 유종숙 이수옥 최부 이병덕 최재범 송정섭씨 등 8명 등 16명에 대해 애향심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박기태 중부경찰서장은 전몰군경 윤석봉, 고엽제 김양열씨 등 2명에게 봉사활동과 민경협력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보훈단체 지회장들은 모범회원 37명에게 5만원 상당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각각 전달했다.
박형구 지회장은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유월을 보내달라며 신당초 이은권 교장과 학생대표 1명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50개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위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추념영상을 상영해 보훈가족들의 나라사랑을 일깨우기도 했다.
박형구 회장은 "보훈회관과 보훈단체에서는 지역사회의 소통을 중요시 하고 안보강연, 안보현장 체험학습 등을 통해 나라사랑과 안보의식 고취를 다각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국가안보는 보수와 진보, 세대와 세대 간 우리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다각적인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보훈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1천 여 명의 보훈가족들에게 축하드린다"며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경제성장을 이룩한 것은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호국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경일 의장은 "오늘날 우리가 풍요로운 사회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보훈가족 여러분들의 덕분"이라며 "보훈가족들의 지위향상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