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의 쇼핑 인프라 구축에 혼신"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6.06.08 14:39:51

(사)동대문패션소상공인연합회장 이·취임식서 이승열 회장 강조

 

지난달 24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이승열 회장이 내빈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6. 6. 8

 

(사)동대문패션소상공인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5월 24일 중구구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전순옥 국회의원, 이혜경 시의원, 맹철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 본부장, 박정원 서울상인연합회장, 김정안 중구전통시장협의회장등 많은 내빈들과 상인들이 참석했다.

 

동대문패션소상공인연합회는 2005년 임의단체로 시작해 2011년 서울시에 사단법인을 등록하고 활동한지 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단체로 동대문패션타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3대 회장에 선임된 이승열 회장은 "올해 중소기업청과 서울시, 중구청으로부터 50억원의 예산을 3년간 지원받아 두타와 함께 8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을 하게 돼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대문시장은 현재 위기상황으로 움츠리고 좋아질 때를 기다리기 보다는 저성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패션시장은 다른 업종과 달리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며 "자기가 가장 잘하는 분야에서 현실에 맞게 변신을 시도하는 것만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변화를 주문했다.

 

수많은 지방고객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동대문시장을 방문하지만 입을 거리는 넘쳐나는데 쉴 공간도 없고,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지 않다고 한다. 고객들의 쇼핑문화는 바뀌었는데 동대문시장은 옛 모습 그대로 정체돼 있어 답답하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각 시장 상인연합회가 단합하고 연대해 글로벌 명품사업을 통해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동대문시장을 만들어 보겠다"며 "고객을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그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만큼 가보고 싶고 다시오고 싶은 동대문상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운표 전회장은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가 이번에 동대문패션소상공인연합회로 출범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외부에서 보는 동대문시장은 화려하지만 내부를 살펴보면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번 이승열 회장 취임으로 동대문시장이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그동안 2대 임원으로 활동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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