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가수 배호.
/ 2016. 3. 9
내달 3일까지 접수해야
배호사랑회(회장 최종문)가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2016 제20회 배호가요제'가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참가자격은 전국 남녀(연령, 학력 제한 없음)로 △배호노래 부문 △트로트(기성곡) 부문으로 나눠, 1차 예심은 CD로 오는 4월 4일과 5일하게 되며, 2차 예심은 4월 9일 오후 3시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려 최종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 수상자 전원에게는 트로피와 가수인증서 수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한국가수협회)가 수여된다. 이 가요제는 서울시청, 서울시중구청,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연예예술인 총 연합회 가수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에서 후원하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故 가수 배호는 1942년 4월 24일 독립군의 아들로 태어나, 1964년부터 1971년대에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계를 풍미하다가 29세로 요절한 후, 옥관문화훈장에 추서된 한국을 대표하는 불세출의 국민가수이기에, 고인의 주옥같은 음악예술을 올곧게 기리는 한편, 고인이 못다 부른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갈 신인가수 선발을 겸한 불꽃 튀는 열전이 펼쳐진다.
가수로서의 투철한 '장인정신'을 발휘하면서 남다른 음악예술의 금자탑을 찬연히 쌓아 올린 그의 일대기는 가수들과 온 국민에게 고고한 귀감이 되고 있다.
배호사랑회는 그동안 열악한 경제여건으로 고난과 역경도 많았지만, 이번 '제20회 배호가요제'는 서울시의 특별한 예산지원에 힘입어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가객 고 배호를 기리는 국내유일의 예술단체로서 대한민국의 서울을 대표하는 최고의 '신인가수등용문'으로 트로트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인의 탄생 74주년, 서거 45주년, 배호사랑회 창단 23주년을 맞아 열리는 제20회 배호가요제는 예년과 달리, 신인가수를 꿈꾸는 가수 지망생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문의 ☎ 070-8116-8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