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황학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초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잔치에서 박수원 주민자치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5. 7. 15
황학동 주민센터(동장 박계성)에서는 초복날인 지난 13일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초복맞이 어르신 건강기원 건강식 제공' 행사가 열렸다.
황학동 직능단체연합회(회장 박수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황치영 부구청장, 이경일 의장, 직능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올해 다섯 번째로 무더위에 지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노벨유통 권기환 사장은 이날 행사를 위해 닭 400마리를 기증했으며, 직능단체 회원들은 떡, 수박, 쥬스, 냉채 등을 마련해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이날 식사 후에는 어르신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박수원 회장은 "올 여름은 유난히 덮고 길다는 예보가 있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황치영 부구청장은 "오늘 최창식 구청장께서 출장으로 인해 참석할 수 없어 대신 왔다"며 "맛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경일 의장은 "어르신들은 집에만 있지 말고 경로당을 방문해 동료들과 대화도 나누고 즐겁게 생활하면 다이돌핀이 생성돼 장수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