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좌회전이 허용된 위치도.
/ 2015. 7. 15
회현동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좌회전이 허용된다.
중구는 지난 6일 회현동 SK리더스뷰 앞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신호기를 설치하고 기존의 차로를 삭제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회현동 주민들이 요구해 온 숙원사업이자 공약사항 중 하나로 회현동 주민들은 회현 교차로에서 유턴 또는 남산 3호터널 앞까지 돌아가 유턴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중구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5월 서울시에 이 사안을 '도로교통 소통 개선사업'에 포함토록 수차례 요청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남대문경찰서에 좌회전 설치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중구는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과 신호기 설치 관련 회의를 몇 차례 가졌으며, 그결과 지난해 11월 25일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가결돼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에서 신호기 설치공사를 진행해 지난 6일 개통됐다.
이번 사안이 해결됨에 따라 회현동지역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퇴계로8길 앞 신호에 따라 서울역 방향으로 좌회전해 남대문시장과 서울역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