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부 우정·여성팀 결승 진출

조강구 ejgnews@hanmail.net 2014.10.17 11:28:32

제32회 중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 노·장·청년부 등 종목별 36개 팀 참여

 

지난 12일 열린 제8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족구 대회에서에 앞서 내빈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0. 15

 

제32회 중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 예선에서 청년부에 신당, 약수, 문화, 광희 팀이, 장년부에 광희, 청구, 중림, 남산형제 팀이, 노장부에 청구, 신당, 황학, 중림 팀이 각각 4강에 진출했다. 또한 노년부에 우정, 여성 팀이 각각 결승에 올랐다.

 

지난 12일 장충고등학교 본부구장과 보조구장에서 개막된 축구대회에는 노년부 4개팀, 노장부 10개팀, 장년부 12개팀, 청년부 12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예선전이 진행됐다.

 

중구축구연합회(회장 문종수)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김찬곤 부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김영선 의장,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단위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중구축구연합회 소속 단위축구회 회원 19명에게 구청장, 국회의원, 중구의회 의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문종수 중구축구연합회장은 "최선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하고 서로 존중하고 격려해 주는 모습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승부에만 집착하지 말고 서로 예의를 지키면서 동호인 모두가 하나되는 진정한 축구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찬곤 부구청장은 "중구에서는 축구 동호인들의 염원인 동국대 운동장에 인조잔디구장을 완공하는 등 축구인들이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면서 생활체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축구는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한다'고 말했던 내전국 출신 축구선수 드로그바처럼 축구는 운동 이상의 힘이 있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중구축구연합회 동호인들도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김영선 의장은 "축구는 생활체육 종목 중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라며 "건강과 함께 가정에는 행복을, 직장에는 화합을, 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윤활유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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