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장충단공원서 열린 제15회 중구청장기 및 제13회 연합회장배 게이트볼 대회에서 윤형기 회장과 최창식 구청장 등 내빈들이 시구를 하고 있다.

/ 2014. 10. 15

동화동클럽A가 제15회 중구청장기 및 제13회 연합회장배 게이트볼 대회에서 동화동클럽A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장충단공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영선 의장, 최판술 시의원, 양찬현 변창윤 양은미 이화묵 구의원,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 임순택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등 내빈과 선수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14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동화동클럽A 우승에 이어 약수교회클럽A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동화동클럽C는 3위를, 농아인클럽B는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게이트볼 활성화와 동호인 간 단결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로서 박영수(동화동클럽) 회원에게 중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유용진(동화동클럽) 회원에게는 국회의원 표창을, 오응숙(약수교회클럽) 총무에게는 중구의회의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한진만(농아인클럽) 회장은 중구생활체육회장 표창을 임향심(장충단공원클럽) 회원은 게이트볼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윤형기 회장은 "게이트볼연합회가 서울시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게이트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인생의 여유를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쉽게 배울 수 있어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종목"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선 의장은 "오늘 하루 승패를 떠나 화합을 이루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며 "중구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