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구구민회간 옆 공원에서 열린 '효 사랑나눔 밑반찬 나누기' 행사에서 내빈과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0. 8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애)에서는 지난 7일 중구구민회관 옆 공원에서 '효 사랑나눔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정호준 국회의원, 김영선 의장, 양찬현 이경일 변창윤 양은미 이화묵 구의원, 김재용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 유병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내빈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날인 6일부터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 500세트를 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등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5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밑반찬은 김, 미역, 젓갈, 불고기, 장아찌 등으로 동별 15~45세트씩 각각 배분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애 회장은 "밑반찬을 만드느라 이틀 동안 고생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잡수고 건강한 노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궂은 일이 있을 때마다 지역을 위해 헌신해 준 새마을부녀회에 항상 감사하다"며 "지역 구석구석까지 따뜻하게 보살피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정호준 의원은 "오늘 행사는 음식을 넘어 사랑을 나누는 일"이라며 "다음 행사에는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선 의장은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만드느라 고생한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러한 노력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용 지회장은 "이처럼 좋은 취지의 행사가 앞으로도 더 많이 진행돼야 한다"며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