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중구자치신문 창간 13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형연 대표가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김영선 의장 등 내빈들과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2014. 10. 1
본 중구자치신문 창간 13주년 기념행사가 지난달 26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호준 국회의원, 최창식 구청장, 김영선 중구의회 의장, 김기래 부의장, 양찬현 이경일 정희창 변창윤 양은미 의원,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 김정전 중구상공회장, 임순택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김장환 중구문화원장, 장주홍 평화시장 대표이사, 강종섭 누죤 대표이사 등 300여명의 주민들과 애독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봉사하고 있는 구민 5명에게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서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중구자치문화상을 시상했다.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박만규 방산시장 광성실크 대표, 사회문화부문 봉사대상에 다산동 권옥분 여사, 공무원부문 공무원대상에 송기방 중구공보실 주무관, 교육문화대상에 최정재 광희초 교장, 직능단체대상에는 중부소방서 의용대(대장 최보순) 등 5명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배호가요제 수상자인 가수 이대호 송준 김유복 정선희 등으로 구성된 배호사랑예술단에서 축하공연을 펼쳐 행사장에 흥을 돋웠다. 또한 행사가 끝난 뒤에는 참석한 내빈과 어르신을 모시고 지하식당에서 경로잔치를 열기도 했다.
본지 이형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을 캐치프레이즈로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구민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창간 13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오로지 정직과 진실만을 추구하며 풍요로운 중구를 창조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면서 신바람 나는 중구를 건설하는 데도 일익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지난 13년 동안 때로는 중구의 입을, 때로는 귀를 담당해 오면서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목소리를 대변해 온 자치신문에 감사하다"며 "지역의 상세한 소식을 곳곳에 전달하고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정보를 전달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자치신문은 지역 언론으로서 중앙 언론에서 다루지 못하는 지역 소식들을 구민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알권리와 행복을 위해 13년을 넘어 130년 이상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선 의장은 "언론은 세상을 보여주는 창으로서 편견 없고 투명해야 한다"며 "지난 13년 동안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 문제에 대해 쓴 소리와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순택 노인회장은 "언론은 사회의 거울로서 중구자치신문이 그동안 중구의 거울이 되어 구민에게 정보를 제공해 온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거듭해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마트 청계천점, (주)진로화이트, 코카콜라, 롯데주류, 농협 태평로금융센터 등의 협찬을 통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