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동 '이웃 살피미' 협약 체결

조강구 ejgnews@hanmail.net 2014.08.01 13:04:25

제2남산타운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상호 위기가정 발굴 지원키로

 

지난 7월 23일 약수동 '이웃살피미' 협약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8. 1

 

약수동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약수동주민센터(동장 조충현)와 제2남산타운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회장 김재동), 제2남산타운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 고귀만)는 지난 7월 23일 제2남산타운아파트 관리사무소 옥상에 위치한 하늘공원에서 최창식 구청장, 이혜경 시의원, 양찬현 이화묵 구의원, 고진석 남산타운제3경로당회장, 홍종근 약수동통장협의회장 등 내빈과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살피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은 한춘심 대표 등 동대표 10명과 고귀만 소장 등 관리사무소 직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상호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위기가정 발굴·지원이 가능하도록 상시 시방연락망을 유지할 것 △항상 이웃을 살피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 발견 시 즉시 동주민센터에 신고할 것 △위기가정에게 모든 법적지원과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웃살피미'에 대한 전문가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에 대해 약속했다.

 

조충현 동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분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동 회장은 "주위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주민과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귀만 소장은 "제2남산타운아파트의 환경 개선과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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