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수입상가 연합회장으로 추대된 김철수 회장.
/ 2014. 4.16
남대문 수입상가 연합회는 지난 9일 간담회를 갖고 공석 중이던 회장에 도깨비상가 김철수회장을 연합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와 함께 숭례문상가 지하 2층 신현선 회장을 총무에 선임했다.
신임 김 회장은 "수입자유화로 인해 저급 상품이 시장에 쏟아져 나와 수입상가 회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수입 품목의 다변화와 품질이 우수한 상품, 철저한 고객 서비스 등을 통해 수입상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각 상가 회장단과 충분한 협의와 토론을 통해 연합회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저품질 상품 판매를 배제하고 정식 유통망을 통한 상품유통을 독려, 이를 위해 관계당국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가짐으로써 회원사들의 권익 신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회 회원사는 숭례문 지하 1·2층, C·D·E동, 도깨비, 남일, 남정, 남대문상가 등 9개 상가다.
한편, 남대문 전 상가는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여름 휴가기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