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에스티아에서 열린 중구상공회 2014 정기총회에서 김정전 회장이 새로 임명된 부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3. 12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정전) 2014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굿모닝시티 에스티아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재적회원 8천857명 중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선출 및 해임(안) △중구상공회 운영규칙 개정 등의 안건을 심의·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 한 해에는 △중소상인 지원사업 △업종별 경영위원회 활동 △회원 교류사업 확대 △해외시장 개발사업 △11기 CEO과정, 외국어 교육 등 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운영규칙 개정에 따라 수석부회장은 현재 10인 이내에서 12인 이내로, 총회 인원 정족수는 현재 회원 100분의 1이상에서 80분의 1이상 참석으로 변경됐다.
이날 수석 부회장에는 윤병업 김형미 박만용 장주홍, 부회장에는 김영천 김창수 김충권 박영한 이창환 송정진, 이사에는 김영우 서의석 박순환 이승희 김상섭 김은섭 김철수 강정옥 김근경 이형연 권순근 윤영봉 박찬조 엄수영 김백식 최춘자 김경례 김득호 이혜숙 김종칠 씨등 30명을 새로운 임원으로 위촉했다. 기존의 홍남식 박혜숙 김병희 수석부회장, 이사등 44명의 임원에 대해서는 이날 해임됐다.
특히 서울시장 표창에 윤병업 정태환씨, 중구청장 표창에 강종섭 민경중 문은미 지하식 김창수씨, 국회의원 표창에 장주홍 송병렬 김인호씨, 중구의회 의장 표창에 강용석 나상화 안현영씨,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에 이영수 안선희 박찬조씨, 중구상공회장 표창에 김충권 최정임 이승희 김창일 이재홍씨등 21명에게 각각 수여했다.
김정전 회장은 "한 나라의 경제지표는 봄에 좌우된다"며 "경제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상공인들의 사업에 봄볕이 드리워져 복된 한 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등으로 경기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럴때일수록 소상공인들이 똘똘뭉쳐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오바마, 메르켈, 빈센트 반고흐 등 세계의 유명인사들이 공통적으로 독일제품인 파버 카스텔이라는 만년필을 사용하고 있다"며 "규모가 작은 업체지만 사람들이 가장 소장하고 싶어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우리 상공인들도 끊임없는 개혁을 통해 히든 챔피언이 돼 달라"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과 최강선 시의원은 "중구상공회를 이끌고 있는 김정전 회장등 여러분들이 히든 챔피언"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