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중구 10대 뉴스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3.12.26 16:52:27

중구자치신문 선정

 

 

/ 입력 2013. 12. 24

 

본지에서는 다사다난했던 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1년 동안 중구 최상의 뉴스만을 엄선해 2013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다음은 10대 뉴스 주요내용).

 

1. 국보1호 숭례문, 5년만에 새롭게 부활

 

국보 1호 숭례문이 5년 3개월에 걸친 복구를 완료하고 새롭게 부활했다. 지난 5월 4일 박근혜 대통령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보 1호 숭례문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2008년 2월 방화로 훼손된 숭례문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최고의 장인이 참여해 전통기법으로 복구했다. 한국전쟁 때 피해를 보아 임시로 복구했던 현판도 조선시대 탁본을 구해 원래 필체의 모습을 되찾았다. 또 일제에 의해 철거된 좌우 성곽도 복원했다.

 

2. 역사·전통 살아있는 동명 부활

 

중구는 행정편의에 의해 숫자 나열식으로 이름 지어진 중구 신당1동부터 6동까지의 행정동 명칭을 7월 20일부터 변경하고 22일 현판식을 가졌다. 신당1동은 신당동, 신당2동은 다산동, 신당3동은 약수동, 신당4동은 청구동, 신당6동은 동화동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신당5동은 주민들의 의견을 결집하지 못해 변경이 보류됐다. 중구는 행정동 명칭을 공모하고 신당동 지역 전체 3만3천610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반영했다.

 

3. 훈련원 공원 종합체육관 착공

 

중구 생활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인 종합체육관이 드디어 착공했다.

 

지난 5월 29일, 을지로5가 훈련원공원 내 종합체육관 건립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 종합체육관은 72억원의 예산으로 대지 695.59㎡, 연면적 2천395.25㎡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배드민턴장과 헬스장 등 다목적 체육시설을 갖춰 2014년 5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와의 여러 차례 협의 끝에 도시공원위원회를 통과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4. 중구,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최고(생산성 대상 종합부문 최우수상)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서울 중구의 경쟁력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제주도 제외)의 경쟁력을 분석한 '2012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 결과 599점을 얻어 시·군·구 단위를 통틀어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편, 10월 3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종합부문 최우수상, 문화복지 분야 으뜸행정상 수상했다.

 

5.남대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중구에 소재한 남대문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3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대문시장은 2년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및 특산물 등과 연계해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하도록 육성하는 시장을 말한다. 중구는 이에 따라 남대문 시장만의 고유문화를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6. 전국 최초 洞 단위 역사전시관 개관

 

전국 최초로 동 단위 역사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중구는 7월 9일 중림동 중림종합복지센터 광장에 '중림동 역사전시관'이 개관됐다. 이 복지센터 1층의 60㎡ 면적의 전시관은 중림동의 과거 모습이 담긴 유물과 사진으로 꾸며졌다. 한때 남대문시장에 대규모로 옷을 납품하던 봉제공장과 지금은 염천교 부근에 일부가 남아있는 구두 방의 옛 모습과 구두 제작 소품, 그 당시 사용하던 재봉틀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7. 중구, 제천시 의회 교류협약 체결

 

중구의회와 충북 제천시의회가 지역 간 교류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9월 27일 충북 제천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중구의회와 제천시의회가 의회 간의 우호교류를 통해 의정활동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 직능단체회원, 학생 등의 비교견학, 세미나, 체육활동 등의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8. 故 황용헌 중구의회 부의장 타계

 

중구의회 황용헌 부의장이 7월 11일 향년 64세의 일기로 타계함에 따라 13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중구의회 사상 최초로 '중구의회 장'으로 영결식이 거행됐다.

 

이날 유족, 동료의원, 공무원,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수덕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고인의 약력보고, 의정활동 동영상, 박기재 장의위원장의 영결사, 최창식 구청장의 조사에 이어 '그대 내 품 안에 있네'라는 조가가 울려 퍼졌다.

 

9. 창업호텔과 중구민 채용협약 체결

 

중구가 관내 호텔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을 집중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새로 문을 여는 호텔들과 잇따라 중구민 채용 협약을 맺었다. 지난 3월 13일 프리마호텔과 직원 채용시 중구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15일에는 T-Mark호텔충무로, 27일 남대문호텔과도 중구민 채용 협약을 맺었다. 이들을 포함해 올해 새로 문을 여는 관광호텔 8개소에 500명 이상의 일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 중구 올해 베스트 정책 1위 CCTV설치

 

안전한 중구를 위해 구석구석에 설치한 CCTV가 올해 중구민이 가장 좋아하는 베스트 정책 1위로 뽑혔다.

 

중구는 2013년 중구가 추진한 정책 10가지를 대상으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주민, 공무원 등 3천754명을 대상으로 주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613명(16.3%)이 선정한 '구석구석 CCTV 설치'가 1위를 차지했다. 소공동, 회현동, 신당동, 동화동, 중림동 등 6개동 지역주민이 베스트 정책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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