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마을공동체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성한 마을(아파트)봉사단 단원을 모집한다. 관내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등도 신청 가능하다. 봉사단은 아파트 주민 10명 이상이면 구성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6일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남산타운 등 11개 마을(아파트)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마을(아파트)봉사단은 주택보다는 이웃간 소통이 부족하고 단절이 심각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마을(아파트)봉사단 활동 범위는 다양하다. 단지 내 화단 정리는 물론 텃밭 가꾸기, 벽화 그리기, 환경정화 활동 등 마을 가꾸는 일을 한다. 폭우나 폭염, 폭설 등의 재난이 발생했을 때 마을 복구 작업에도 참여한다.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방범과 아동지킴이는 물론 청소년과 아동 멘토링, 학습지도 등 재능나누기 활동도 한다. 경로행사, 바자회 등 아파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
마을(아파트)봉사단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위해 중구자원봉사센터가 뒷바라지를 한다. 신규 봉사자 기본교육 및 역량 강화 교육은 물론 소속감 강화를 위해 위촉장을 수여한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봉사 프로그램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물품 및 경비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