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자치신문이 제정·시상하는 제9회 중구자치문화상 영광의 수상자 5명이 선정됐다.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충무로 쌈사랑 김창수 대표, 사회문화부문 봉사대상에 기룡건강식품 신영자 대표, 공무원 부문 공무원 대상에 중구청 이인걸 공보실장, 교육대상에 장원중학교 김원숙 교장, 직능단체 대상에는 중부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박종섭)가 각각 선정돼 오는 12일 본지 창간 12주년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김창수 대표는 불황속에서도 탁월한 경영으로 외식업계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사대상 수상자인 기룡건강식품 신영자 대표는 황학동에 거주하면서 중구지역 장애인단체 지원은 물론 불우이웃들에게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남다른 기여를 해 왔다.
공무원 대상 수상자인 이인걸 중구 공보실장은 1984년 서울시 공무원 임용이래 중구청 주택과장, 중구 공보실에 근무하면서 U-행복소통 시스템 수립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구정에 관한 공정하지 못하고 왜곡된 언론보도에 대응해 반론보도를 이끌어 내는 등 중구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해 왔다.
교육대상 수상자인 장원중 김원숙 교장은 32여 년 동안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학생들을 바른 인성과 체력, 실력을 갖추도록 교육함으로써 우리사회의 건전하고 책임있는 주역으로 성장시켰으며, 영어 중점학교, 수학 과학 영재학교, 1인1예술 갖기 등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학교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해 왔다.
특히 장원중 교장으로 초빙돼 학생자치법정, 학교폭력예방 역할극 등 인성교육에 주력, 학교폭력예방 등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정돼 주요 매스컴에 소개되기도 했다. 직능단체 대상으로 선정된 중부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박종섭)는 경찰과 연계해 4대 사회악 근절과 청소년 선도, 법질서 확립 등 치안사각지대를 대원들이 야간에 순찰하면서 치안을 확립하고, 중구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불침번 역할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