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부, 남대문 경찰서등 관내 5개 경찰서와 함께 경찰서 개방 및 활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석)은 지난 8일 서울혜화경찰서 혜화홀에서 관내 5개 경찰서(서울중부, 남대문, 종로, 혜화, 용산경찰서) 간 경찰관서 개방 및 활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중부교육지원청이 꾸준히 추진중인 중부교육 르네상스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해당지역의 경찰서를 방문해 경찰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민주시민으로서 태도를 기르며,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은 경찰활동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경찰활동을 이해하고, 준법정신을 확립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우석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한데, 오늘 협약식을 통해 교육청과 경찰서가 함께 아이들을 바로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