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소년수련관(관장 정찬희)은 지난 13일 관내 청소년 등 30여명과 함께 청계천을 방문해 청계천 복원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된 청계천 환경지킴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청계천의 역사와 복원에 대해 일깨워주는 시간이 됐으며, 모둠별로 수질조사활동을 통해 청계천이 몇 급수 인지 알아보고 환경감시자가 돼 청계천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 중에는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중앙고 봉사동아리 학생 11명이 단체로 참가했으며, 이들은 소감문을 통해 "정말 재미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이런 봉사활동의 기회가 있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4일 '제1회 D.I.Y 나만의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과 가족들은 색다른 체험활동(양초공예 등)을 하며 함께 오붓한 휴일을 보냈으며, 이지왁스와 파라핀을 이용해 원하는 색상을 선택, 머핀모양을 만들고 초코칩 외 토핑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자기만의 개성 있는 양초 만들기 활동을 2개의 반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험활동과 함께 자신만의 소품을 만들어 보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소질을 개발하고 자기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