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도약의미 '난타공연'도 펼쳐
중구는 지난 6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2010년 새해를 맞아 중구가족의 건강과 중구의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난타공연’이 펼쳐졌으며, 정동일 구청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새해에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우리 중구는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반드시 해내겠다는 열정으로 모든 업무에 최선을 다해 대외기관과 중앙부처 및 서울시의 각종 인센티브 평가에서 43개 사업 총 32억4천9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해 중구청 개청 이래 최대의 성과와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면서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휴일을 잊고 밤을 지새우며 최선을 다해주신 중구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0년 주요시책으로는 △교육주체 모두가 힘을 합쳐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종합 복지시스템을 갖춰 다함께 누리는 복지사회 완성 △악화된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과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 △중구 곳곳에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가득 불어 넣을 것 △녹색행정을 펼치고 중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도시계획 토대 구축 △창의와 열정, 친절로 똘똘 뭉친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하겠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제 민선4기를 마무리하는 대망의 2010년도를 맞아 지난 3년6개월동안 추진해왔던 7대 역점사업을 비롯한 모든 사업을 체계적으로 마무리 하겠다”면서 “더 큰 도약을 위한 175건의 신규사업과 390건의 계속사업 등 총 565건의 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해 명실 공히 우리 중구가 대한민국 최고의 기초자치단체임을 만방에 확인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구는 구랍 31일 대강당에서 ‘2009년 종무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열정적인 노력으로 중구 위상을 빛낸 모범공무원·엘리트공무원·우수부서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재승·김진수 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앞으로 3년간 월5만원씩의 수당이 지급된다.
엘리트공무원 최우수상은 총무과 고경인 팀장에게, 우수상은 도시디자인과 정병익 팀장, 관광공보과 박종필씨, 사회복지과 이창훈씨에게 각각 수여됐으며,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우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동 청소행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동에는 필동이 선정돼 표창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하반기 ‘시민불편살피미’ 사업 최우수부서는 신당2동·토목과가 차지, 각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2009년 구정홍보 실적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문화체육과에 최우수상과 30만원이 수여됐으며, 행복더하기 사업에 적극 참여한 감사담당관·회현동에도 최우수상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