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 255명 동국대서 학사모

강지원 lhy@jgnews.co.kr 2009.12.09 15:13:45

중구 행복아카데미 6기생 수료… 각 동별 우수상도 수여

 

◇지난 3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개최한 ‘2009 행복아카데미 수료식’에 참가한 6기 수료생들이 정동일 구청장, 최순열 부총장 등 내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행복아카데미 제6기 수료생이 3개월간의 노력 끝에 드디어 학사모를 썼다.

 

 중구청과 동국대 사회교육원은 지난 3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2009 중구 행복아카데미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혜경 김기태 의원, 각 동장, 성하삼 전 시의원과 각 동 수료생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이 거행됐다.

 

 9월17일~12월3일까지 총 12주간 진행된 6기 중구 행복아카데미는 주민 228명과 공무원 27명 등 총 255명이 수료했으며, 이날 각 동별로 우수 수료자에게 우수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식이 끝난 뒤 각 동별로 기념촬영을 하는 과정에서 신당3동 수료생은 특히 인원이 많아 10명씩 나눠서 촬영하기도 했다.

 

 최순열 부총장은 “그동안 각자 중요한 일이 있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강좌를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매번 어린 학생들이 학사모를 쓰는 모습을 보다가 생활에 경륜이 있는 분들의 모습을 보니 아주 멋있고 보기 좋다”고 축하했다.

 

 또한 “앞으로 서울의 중심인 중구에 위치한 103년 전통의 동국대를 이수한 동문이라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동일 구청장은 “경제학자 앨빈 토플러는 ‘현대 문맹은 책을 읽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재학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면서 “앞으로 중구에서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늘 행복 아카데미 수료식을 통해 행복 전도사가 되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고문식 의장은 “지난 3개월 과정을 어렵게 마치고 오늘 영예로운 수료를 하게 된 여러분들께 축하드린다”면서 “하루하루 촌음을 아끼고 노력한 여러분들 앞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식에 앞서 W인사이츠 대표이사이자 MBC 희망특강 파랑새 강사인 김미경 강사가 ‘제2의 인생설계’를 주제로 약 1시간동안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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