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김 수 안 중구의회 예결위원장

강지원 lhy@jgnews.co.kr 2009.11.25 22:59:35

“주민 복지향상에 역점 둘 터”

지난 23일 열린 제177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0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위원장에 김수안 의원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국가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주민들의 복지 인프라 구축에 최우선으로 예산을 반영하고, 학교등 교육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라며 “예산편성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됐는지도 꼼꼼하게 살피고 선심성·행사성 예산편성이 없는지, 서민을 위한 예산이 누락되지 않았는지를 철저하게 심의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주변에서 고생하는 불우이웃들이 많은데 그들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예산을 할애할 계획”이라며 “작금의 화두는 저탄소 녹색성장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복지증진으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5대 의회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만큼 동료 의원들과 그동안 예산 심의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은 그동안의 심의를 토대로 의원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중구민을 위한 예산심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의원들의 개개인의 의사를 존중해 예전과 다른 예결위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위원장으로서 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원만한 예산심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무로국제영화제 예산과 관련, “3회에 걸쳐 진행된 영화제이므로 앞으로 더 나은 영화제로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심도 있는 예산심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예산심의를 하면서 의원들끼리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지만 조율을 하지 못하면 철야를 하게 되는 일이 발생해 결국 비효율을 초래할 것”이라며 “사전에 의원간 대화를 통해 원만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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