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택배Aㆍ남산ㆍ천우족구회 우승

강지원 lhy@jgnews.co.kr 2009.11.11 19:43:19

제8회 중구청장ㆍ연합회장기 족구대회… 로젠택배Bㆍ로고스ㆍ흥인 준우승

 

◇지난 8일 비가 내리고 있는 흥인초 운동장에서 족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시합을 펼치고 있다.

 

 세차게 내리는 비에도 족구 동호인들의 열기는 쉽게 그치지 않았다.

 

 중구족구연합회(회장 임태한)는 지난 8일 흥인초 운동장에서 ‘제3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족구대회’를 개최하고, 로젠택배A(관내1부) 남산족구회(관내2부) 천우족구회(관내3부)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로젠택배B(관내1부) 로고스(관내2부) 흥인족구회(관내3부), 3위는 남산족구회(관내1부) 천우족구회(관내2부) 남산족구회(관내3부)가 차지했다.

 

 이날 이대일 사무국장과 유기영 회장이 임태한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회 전날부터 내리는 굵은 빗방울에도 불구하고 동호인들은 마치 비가 내리지 않는 것처럼 활기찬 경기를 했다. 각 동호회에서 마련한 막걸리·돼지고기·과일·떡·부침개 등 음식과 동호인들의 힘찬 응원이 용기가 됐는지, 선수들은 지친 기색 없이 시합에 집중하며 자기가 속한 동호회의 우승을 위해 뛰고 또 뛰었다.

 

 이날 대회는 중구 족구동호인 및 동별, 직장, 관공서 단체 간의 족구경기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선용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고 구민간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임태한 회장은 “생활체육 족구는 이제 다양한 계층,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원화된 일상의 최고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며 “개개인의 건강은 물론 상호화합과 단결, 우정을 나눌 수 있으며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비가 많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대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관계자분들과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오늘 대회가 더욱 구민들을 단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우리구 생활체육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리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유기영 생활체육회장은 “오늘 페어플레이 정신 아래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승부보다는 평소 여가선용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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