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체육회는 지난 19일 아카시아 호텔 3층 연회장에서 회원 및 구청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신규이사를 위촉했다.
이날 정동일 회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이황·이무경·이병도 회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동일 회장은 “회장이 된지 벌써 4년째 접어들고 있다”면서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중구체육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협조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중구 체육이 알차게 발전해서 경쟁력에 앞서가는 중구로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신사 수석부회장은 “지금의 중구체육회가 있기까지는 구청장의 진두지휘로 함께 뛴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구청장이 CEO답게 사업보다 더 구정 발전에 힘쓴 결과, 모두 중구민으로서 긍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은 “어제 개최한 명예회장기 축구대회가 15회인데, 14회에서 15회까지 넘어오기까지 무려 1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덕에 행사를 무사히 마쳤으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9,10월 생일을 맞은 7명의 이사들을 위한 생일파티를 열었으며, 회의에 앞서 장성삼 문화체육과장이 구정업무보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