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업중앙회 중구지회 위생교육
외국인 근로자 채용·세무·노무관리 등
관내 음식업계 종사자들이 보다 질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음식업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상진)는 지난 14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일반음식 영업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동일 구청장, 박기현 열린 인사 노무법인 본부장,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김상진 회장은 “그동안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해 음식업계 종사자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협회에서 어려운 음식업계 종사자들의 숨통이 트이도록 카드 수수료를 내리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여러분들은 서울을 찾는 사람들에게 중구를 대표해 음식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장”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한 덕분에 중구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사를 할 때 첫째, 남들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계획을 세우고 둘째, 운영자금을 충분히 마련하고 셋째, 손님과 여성을 왕으로 모시는 것이 성공 비결”이라며 “중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위치에서 1인자가 돼 세계인들이 그 맛을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박기현 본부장은 △음식업 사업자가 납부할 세금 △세목별 신고 및 납부기한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기장의무 △사업의 전환 △근로기준법 △4대 보험 △외국인 근로자 채용 요건 및 절차 △노동사건 처리 절차 등 음식업 영업자의 세무·노무관리에 관해 강연을 했다.
이상헌 소장은 △서비스의 중요성 △서비스의 기본은 미소 △접객의 기본 요소 △접객 서비스의 상황 등 식품접객영업자의 친절서비스에 관해 강연을 했다.